공통
피로가 심할 때 운동을 해도 될까요?
해도 됩니다. 피로를 다루는 방법 가운데 운동이 가장 근거가 모인 쪽입니다. 다만 「할 수 있는 만큼」에서 시작해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피로할 때 움직이는 것이 맞는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근거는 움직이는 쪽을 지지합니다.
무엇이 확인되었나요
Santos 등(2023)이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의 피로를 다룬 약 이외의 방법들을 모아 검토했습니다. 유럽 류마티스학회의 2023년 권고를 만드는 데 쓰인 자료예요.
여러 방법 가운데 운동이 가장 일관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운동선수처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걷기, 수중 운동, 가벼운 근력 운동이 포함됩니다.
왜 도움이 될까요
- 근력이 붙으면 같은 일을 해도 덜 지칩니다
- 잠의 질이 좋아집니다
- 기분이 가라앉는 것을 덜어 줍니다
- 통증을 걸러 내는 기능이 회복됩니다
피로 → 움직이지 않음 → 근력 저하 → 더 쉽게 피로해짐. 이 고리를 끊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떻게 시작할까요
- 지금 할 수 있는 양의 절반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날에 무리하면 다음 며칠을 잃습니다
- 하루 10분씩, 주 3회부터. 2주 단위로 조금씩 늘립니다
- 같은 시간대에 하는 것이 지키기 쉽습니다
- 다음 날 더 힘들면 양이 많았다는 신호입니다. 되돌려서 다시 늘립니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나는 시기, 병이 활발한 시기에는 운동 종류와 강도를 담당 의료기관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피로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빈혈, 갑상선 기능, 비타민 부족 같은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정답은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 걷기 — 가장 시작하기 쉽습니다. 평지에서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 수중 운동 — 관절에 실리는 무게가 적어 통증이 있는 분에게 유리합니다
- 가벼운 근력 운동 — 앉았다 일어서기, 벽 밀기처럼 도구가 없어도 됩니다
- 스트레칭 — 아침에 굳는 증상이 있으면 특히 도움이 됩니다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다루는 법
피로가 있는 분들이 가장 자주 겪는 함정이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 몰아서 하고, 그 뒤 며칠을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오르내림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 좋은 날에도 정해 둔 양만 합니다
- 나쁜 날에는 절반이라도 합니다. 완전히 쉬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 하루 총량보다 일주일 총량을 봅니다
📚 참고문헌
- Santos EJF, Farisogullari B, Dures E, Geenen R, Machado PM (2023) Efficacy of 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s: a systematic review informing the 2023 EULAR recommendations for the management of fatigue in people with inflammatory rheumatic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RMD Open 9:e003350. doi:10.1136/rmdopen-2023-003350
이 답변은 논문 근거를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