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면역을 누르는 약을 먹는 동안 예방접종을 받아도 되나요?
대부분의 백신은 맞을 수 있고, 오히려 권고됩니다. 다만 살아 있는 균을 쓰는 백신은 제한이 있어, 약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맞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받아도 됩니다. 오히려 권고되는 쪽입니다.
왜 권고되나요
면역을 누르는 약을 쓰면 감염에 약해집니다. 그래서 감염을 미리 막는 것이 더 중요해집니다.
Furer 등(2020)이 발표한 유럽 류마티스학회 권고가 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자가면역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 환자의 예방접종에 관한 지침이에요.
핵심은 「가능하면 맞는다」입니다. 병이 안정된 시기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구분이 있습니다
- 죽은 균이나 조각으로 만든 백신 — 대체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독감, 폐렴, 대상포진 유전자재조합 백신 등
- 살아 있는 균을 약하게 만든 백신 — 제한이 있습니다. 면역을 강하게 누르는 상태에서는 그 균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두 번째 종류는 약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맞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작한 뒤에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확인할 것
- 진단을 받은 뒤 어떤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정리해 두세요
- 약을 새로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맞을 것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함께 사는 가족의 접종도 도움이 됩니다
- 접종 뒤 며칠 몸이 무거울 수 있지만 병이 나빠진 것과는 다릅니다
접종 시기와 종류는 복용 중인 약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판단은 처방한 의료기관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요
- 병이 안정된 시기가 원칙입니다
- 새 약을 시작하기로 정해졌다면 시작 전에 필요한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 계절 독감 백신은 유행 전에 맞아야 하므로 가을에 미리 챙깁니다
자주 오해하시는 것
「면역질환이 있으니 백신이 병을 깨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습니다. 권고는 반대 방향입니다 — 감염이 병을 깨우는 쪽이 더 흔합니다.
접종 뒤 하루이틀 열이 나거나 몸이 무거운 것은 면역이 반응하는 정상 과정입니다. 이것과 병이 활발해지는 것은 구분됩니다.
다만 접종 뒤 며칠 이상 관절이 붓고 열이 이어진다면 담당 의료기관에 알리셔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분들의 접종도 도움이 됩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경로를 함께 줄이는 것이니까요.
📚 참고문헌
- Furer V, Rondaan C, Heijstek MW, Agmon-Levin N, van Assen S, et al (2020) 2019 update of EULAR recommendations for vaccination in adult patients with autoimmune inflammatory rheumatic diseases.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79:39-52. doi:10.1136/annrheumdis-2019-215882
이 답변은 논문 근거를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