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한의원에서 염증 검사를 해 주시나요?
아니요. 한의원에서는 염증 수치나 항체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검사는 담당 의료기관에서 받고, 한의원에서는 소화기 불편이나 통증·경직 같은 증상을 살핍니다.
한의원은 염증 검사를 하나요?
아니요. 한의원에서는 염증 수치나 항체를 확인하는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이런 검사가 필요하다면 현재 진료를 받는 의료기관이나 해당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셔야 해요.
검사 결과가 이미 있다면 진료 때 함께 알려 주시면 전반적인 상태를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어요. 다만 한의원에서 그 결과만으로 질환을 확진하거나 양약을 처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 수치와 신경 염증의 차이
혈액에서 확인하는 염증 수치는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살피는 지표입니다. 반면 파킨슨병에서 말하는 신경 염증은 뇌 속 면역세포의 반응을 가리키므로, 혈액 수치가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뇌의 반응까지 없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Tiwari PC et al (2017)은 파킨슨병에서 미세아교세포의 지속적인 활성과 신경 손상의 연관 가능성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연구 내용이 일반 혈액검사 하나로 신경 염증을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검사 필요성과 해석은 담당 의료진이 증상과 병력을 함께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한의원이 살피는 증상 영역
한의원에서는 검사 자체보다 소화가 더딘지, 변비나 복부 불편이 있는지, 통증과 근육 경직이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핍니다. 이러한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가 식사와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뇌의 염증을 직접 낮춘다고 단정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Peter I et al (2018)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집단에서 파킨슨병 발생이 28% 많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비교 집단보다 발생 속도가 약 1.3배였다는 뜻입니다. 다만 관찰 연구에서 두 상태가 함께 나타나는 경향을 본 것이므로, 장의 염증이 개인의 파킨슨병을 일으킨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검사가 필요할 때의 진료 순서
발열, 원인 모를 체중 감소, 관절의 붓기처럼 염증성 질환이 의심되는 변화가 있거나 기존 질환의 경과 확인이 필요하다면 먼저 담당 의료기관에서 평가받는 편이 적절합니다. 검사는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증상 관리는 각 진료 영역에 맞게 나누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진단받은 장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있다면 처방과 정기 검사를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한의원 진료를 함께 받더라도 기존 치료를 유지하면서 소화기 증상, 통증, 경직처럼 실제로 불편한 부분을 별도로 상담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파킨슨병 신경 염증, 몸의 염증이 뇌까지 갈까요
📚 참고문헌
- Peter I, Dubinsky M, Bressman S, Park A, Lu C, Chen N, Wang A (2018) Anti-Tumor Necrosis Factor Therapy and Incidence of Parkinson Disease Among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JAMA Neurol. doi:10.1001/jamaneurol.2018.0605
- Tiwari PC, Pal R (2017) The potential role of neuroinflammation and transcription factors in Parkinson disease Dialogues Clin Neurosci. doi:10.31887/DCNS.2017.19.1/rpal
- Funes SC, Rios M, Escobar-Vera J, Kalergis AM (2018) Implications of macrophage polarization in autoimmunity Immunology. doi:10.1111/imm.12910
이 답변은 논문 근거를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