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점막

입이 마르는데 구강청결제를 써도 될까요?

알코올이 든 제품을 7일간 쓴 무작위 시험에서 입마름 점수가 더 나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오래 쓸 때의 자료는 아니어서, 자극이 느껴지면 무알코올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생각보다 답이 단순하지 않습니다. 짧게 쓰는 것은 괜찮았다는 자료가 있어요.

무작위 시험에서 확인된 것

Nair 등(2018)이 알코올이 든 제품과 들지 않은 제품을 비교했습니다. 두 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하루 두 번, 7일간 사용하게 했어요.

배정을 숨기고, 참여자와 평가자 모두 어느 쪽인지 모르게 했습니다. 입마름은 검증된 설문으로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짧은 기간 사용을 입마름 때문에 피할 이유는 없다」는 방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대로 써도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시험은 7일짜리입니다. 몇 달·몇 년 쓸 때 어떤지는 이 자료가 말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입마름 점수가 나빠지지 않았다는 것과, 쓰는 동안 따갑지 않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침이 적으면 헹군 액이 입안에 오래 머무릅니다. 같은 농도라도 점막이 닿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죠.

실제로는 이렇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 쓰면서 따갑거나 화끈거리면 무알코올 제품으로 바꿉니다
  • 잇몸 치료나 감염 때문에 처방받은 제품은 정해진 기간만 씁니다
  • 매일 습관처럼 쓰기보다 필요할 때 쓰는 편이 낫습니다
  • 헹군 뒤 물로 한 번 더 헹구면 남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마름이 심한 분에게는 구강청결제보다 침을 대신하는 제품이나 무설탕 껌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보고 고를까요

성분표에서 확인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알코올(에탄올) — 따가움을 느끼는 분은 이것이 없는 제품으로
  • 클로르헥시딘 — 잇몸 치료용입니다. 오래 쓰면 치아가 착색될 수 있어 정해진 기간만 씁니다
  • 불소 — 침이 적으면 충치 위험이 올라가므로, 불소가 든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 「입냄새 제거」를 강조한 제품은 향과 자극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입냄새가 걱정되어 쓰시는 경우가 많은데, 침이 적어서 나는 냄새는 헹궈서 없애기 어렵습니다. 침을 늘리는 쪽이 근본에 가깝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는다면 그건 청결제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치과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 참고문헌

  • Nair R, Chiu SE, Chua YK, Dhillon IK, Li J, et al (2018) Should short-term use of alcohol-containing mouthrinse be avoided for fear of worsening xerostomia?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45:140-146. doi:10.1111/joor.12587

이 답변은 논문 근거를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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